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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기자회견 거부→유병훈 얀앙 감독 사퇴 암시였나...서울전 0-7 패배 여파, 이우형 디렉터 이어 연이은 이별 [MD현장]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거부→유병훈 얀앙 감독 사퇴 암시였나...서울전 0-7 패배 여파, 이우형 디렉터 이어 연이은 이별 [MD현장]

[마이데일리 = 부천종합운동장 최병진 기자] 유병훈 감독이 FC안양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끝난 뒤 안양 관계자는 기자회견실을 찾아 “감독님이 인터뷰 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벌금은 감수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현장도 어수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진 유 감독이기에 기자회견 불참 소식은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경기력에 대한 불만이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냐는 추축이 이어졌지만 그 또한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인터뷰를 거부할 사항들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는 사퇴 때문으로 알려졌다. 유 감독은 최근 팀을 떠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감독은 2013년 창단한 안양의 코치로 부했다. 2021년에는 이우형 당시 감독이자 현재 안양 디렉터 아래 수석코치를 맡으며 3년 동안 동행했다. 이후 이 감독이 디렉터로 보직을 바꾸면서 유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유 감독은 부임 첫 해 안양의 K리그2 우승을 이뤄내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특유의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로 잔유에 성공하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도 6위로 순위 자체는 낮지 않다. 하지만 최근 부침이 이어졌고 지난 18일 펼쳐진 ‘연고지 라이벌’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7 대패를 당하면서 적지 않은 압박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디렉터가 최근 팀을 떠난 가운데 유 감독도 사퇴를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 구단은 “해당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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