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13명 죽자 곰 1만4000마리 죽였다”...日 초유의 ‘곰과의 전쟁’[나우,어스]
![“사람 13명 죽자 곰 1만4000마리 죽였다”...日 초유의 ‘곰과의 전쟁’[나우,어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429.20ee1834c3a44fba8e0c01821b130db7_T1.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곰의 공격으로 역대 가장 많은 13명이 목숨을 잃자 일본 정부가 ‘곰과의 전쟁’에 나섰다. 불과 1년 사이 1만4000마리가 넘는 곰이 포획돼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곰이 민가로 내려오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대량 포획에 의존하면 사람과 곰의 충돌을 막기는커녕 일부 지역의 곰 개체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일본 환경성 등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에서 곰의 공격으로 23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다. 사망자와 전체 피해자 모두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았다. 곰 목격 건수도 폭증했다. 일본 전역에서 지난해 확인된 아시아흑곰 목격 건수는 5만776건으로 전년 2만513건의 약 2.5배로 뛰었다. 일본 정부는 대대적인 포획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포획된 뒤 살처분된 곰은 1만4601마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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