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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무4패’ 최악의 행보 한화, 오재원 맹타는 한 줄기 희망

‘후반기 1무4패’ 최악의 행보 한화, 오재원 맹타는 한 줄기 희망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도 후반기 첫 승에 실패했다. 후반기 성적은 1무4패. 점점 5위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재원의 맹타는 한 줄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화는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7로 패했다.경기 초반,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한화 선발 박준영(등번호 68번)이 1회에만 4점(3자책)을 내줬다. 한화는 2회부터 불펜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국 초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도 후반기 첫 승에 실패했다. 후반기 성적은 1무4패. 점점 5위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재원의 맹타는 한 줄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화는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7로 패했다. 경기 초반,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한화 선발 박준영(등번호 68번)이 1회에만 4점(3자책)을 내줬다. 한화는 2회부터 불펜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국 초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한화는 강백호의 이탈로 유일한 장점이었던 타선마저 헐거워졌다. 강백호는 지난 20일 좌측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지난 19일 새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지만 비자 발급, 한국 적응 등의 과정을 생각하면 실전 투입까지는 최소 1~2주가 걸릴 예정이다. 한화로서는 남은 7월을 강백호와 외국인 투수 없이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린 셈이다. 이처럼 좋지 않은 소식만 가득하지만 작은 희망도 있다. 바로 고졸신인 오재원의 맹타다. 개막전에서 3안타를 치며 화려하게 등장한 오재원은 전반기 프로의 벽을 제대로 실감, 결국 타율 0.215 홈런 없이 9타점 3도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전반기 최종전부터 오재원은 조금씩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후 후반기 첫 경기부터 그는 다시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다. 비록 팀은 키움과의 4연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오재원은 6안타 3볼넷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좋은 흐름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그는 이날 프로 데뷔 후 첫 4안타를 신고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4안타 2득점. 팀의 3득점 중 2득점을 본인이 만들며 1번타자의 임무를 100% 완수했다. 시즌 타율도 0.258까지 올라갔다.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몰린 한화지만 오재원의 반등은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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