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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송성문] 삼진-팝플-삼진-팝플...침묵 길어지는 송성문, 17타석 연속 무안타

[일간 송성문] 삼진-팝플-삼진-팝플...침묵 길어지는 송성문, 17타석 연속 무안타
Source:isplus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7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3안타를 몰아 친 지난달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타석에 선 7경기(17타석) 모두 침묵했다. 타율은 0.212에서 0.204까지 떨어졌다. 송성문은 팀 간판타자이자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그 자리를 메우고 선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공격 기여도는 낮았다. 샌디에이고가 잭슨 메릴이 투런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하고 개빈 시츠와 젠더 보가츠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이어간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랜던 루프와 승부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몸쪽(좌타자 기준) 싱커와 바깥쪽 탖은 체인지업이 모두 모서리에 걸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였고, 3구째 커브를 지켜보다가 스윙도 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점 추격해 4-1 3점 차였던 4회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6회도 볼카운트 1볼-2스크라이크에서 투수 샘 헨지스가 구사한 4구째 바깥쪽 높은 싱커가 ABS 신청 끝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며 역시 스윙 없이 물러났다. 1점 차 박빙 상황 속에서도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간 송성문은 5-4 1점 차였던 8회 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다시 한번 내야 뜬공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1점 차 리드를 지켜내고 승리한 게 송성문에게 유일한 위안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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