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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수치" 늑장 통계 지적에...일·주 단위 민생경제 대시보드 구축

"2개월 전 수치" 늑장 통계 지적에...일·주 단위 민생경제 대시보드 구축

속보=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1호 행정명령으로 가동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상황실’에 제공되는 데이터가 최소 1~2개월 전 수치여서 실시간 위기 감지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본지 7월 16일자 3면 보도)된 것과 관련, 제주도가 후속조치에 나선다.제주도는 최근 도의회에서 제기된 이 문제와 관련해 공식 통계가 나오기 전까지의 시차를 행정·민간 데이터로 채워 경제 위기 징후에 빠르게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제주도가 데이터 제공 업체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증·분석하고, ‘경제 브리프’를 발행하기까지 약 2개월이 걸려 경제상황을

속보=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1호 행정명령으로 가동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상황실’에 제공되는 데이터가 최소 1~2개월 전 수치여서 실시간 위기 감지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본지 7월 16일자 3면 보도)된 것과 관련, 제주도가 후속조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최근 도의회에서 제기된 이 문제와 관련해 공식 통계가 나오기 전까지의 시차를 행정·민간 데이터로 채워 경제 위기 징후에 빠르게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가 데이터 제공 업체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증·분석하고, ‘경제 브리프’를 발행하기까지 약 2개월이 걸려 경제상황을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위성곤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단 종합회의를 월 1회, 실무반별 회의는 수시로 열어 분야별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신용카드 사용액과 탐나는전 이용 실적, 관광객 수, 농·수·축산물 출하량과 가격 등을 하루 또는 주 단위로 들여다보는 민생경제 통합대시보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 통합대시보드는 경제지표 특성에 따라 일·주·월 단위 데이터를 묶어 분야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모니터링체계다. 제주도는 기존의 기업 현황과 소상공인, 고용 동향 데이터에 더해 소비·물가, 관광, 농·수·축산, 건설 등 분야별 지표까지 확대함으로써 공식 통계가 나오기 전까지 발생하는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제주형 10대 물가관리 중점 품목은 이번 주 안에 선정한 뒤 이후 가격 변동을 상시 살펴 대응하고, 대시보드에 인공지능(AI) 적용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해 종합 분석까지 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대시보드가 포착한 지표 변화를 실제 대응으로 잇기 위해 민생경제 위기 대응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표별 과거 변동 폭과 경기 민감도, 도민 체감도를 종합해 위기단계를 설정하고, 단계별 점검 사항과 부서별 대응 조치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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