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연패까지는 가지 말아야 되겠다...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어보자” 김윤하의 다짐과 “정신 차려” 서건창의 자극[MD광주]
![“20연패까지는 가지 말아야 되겠다...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어보자” 김윤하의 다짐과 “정신 차려” 서건창의 자극[MD광주]](https://img.mydaily.co.kr/photos/2026/07/27/2026072700311276690_x.jpg)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정신 차려.”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21)의 18연패 탈출. 키움 선수들은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필사적으로 뛰었다. 3년차 젊은 투수가 더 이상 고통을 받길 바라지 않았다. 장시환의 역대 최다 19연패까지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똘똘 뭉쳤다, 설종진 감독은 본래 김윤하를 70구로 제한하려고 했다. 레귤러 선발투수가 아니다. 투구수를 길게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타선이 초반부터 터졌고, 김윤하가 좋은 투구를 선보이자 김윤하가 70구가 넘어도 5회까지 맡겼다. 심지어 설종진 감독은 5점차인데도 마무리 원종현을 9회말에 투입했다. 경기를 확실하게 잡고, 김윤하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렇게 모든 선수가 한 마음으로 김윤하의 18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김윤하는 경기를 마치고 “너무 기분이 좋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나도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내 공을 던졌다. 홈런 3개를 맞았지만, 내 공을 던졌다는 점에서 좋았다. 선발이라는 얘기를 듣고 부담은 있었지만, 불펜보다 선발로 연패를 끊고 싶었다. 또 이렇게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놓치면 오랫동안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후회하지 않는 게임이 되도록 잘 던지려고 했다”라고 했다. 키움이 4회초까지 7-0으로 손쉽게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김윤하는 “9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때 점수가 한번에 많이 나서, 다음 이닝에 올라가야 하는데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영민 선배님도 이럴 때 더 조심해야 된다고, 이럴 때 위기가 온다고 해서 집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라고 했다. 4회말 시작과 함께 김도영과 나성범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았다. 스코어는 7-2. KIA는 계속해서 1사 1,3루 찬스까지 잡았다. 그러자 2루수 서건창이 김윤하에게 “정신 차려”라고 했다. 김윤하는 서건창의 말을 듣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 대타 한준수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최대 위기를 넘겼다. 김윤하는 “거기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자꾸 피하면서 주자를 더 쌓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냥 승부하려고 자신 있게 들어갔다. 물론 (김)건희 형의 사인대로, 건희 형을 믿고 던졌다”라고 했다. 18연패. 좋은 기록이 아니니 언론에 언급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18연패를 끊는 건 본인의 힘으로 해야지, 남이 해줄 순 없는 일. 김윤하는 “스트레스를 안 받지는 않았고, 이전까지는 그게 머릿속에 맴돌다 보니 보여줘선 안 될 플레이를 하고 실수가 나왔다. 오늘은 그냥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불안감도 사라지고 잡생각도 사라졌다. 그러면서 결과가 괜찮았다”라고 했다. 절박했다. 김윤하는 “당연히 20연패까지 가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다. 경기할 땐 웬만하면 최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다. 감독님이나 수석코치님이 도전을 해야 깨지든 이어지든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 말씀 듣고 힘이 났다. 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번 붙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김윤하도 동료들, 형들의 도움에 감동을 받았다. “5점차인데 종현 선배님까지 나왔다. 우리 구단 모든 구성원이 내 승리를 응원하고 바랐다.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축하한다고 해줘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윤하는 “이제 마음의 짐을 좀 덜어냈으니까 마운드에서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내 공을 더 많이 던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정신 차려.”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21)의 18연패 탈출. 키움 선수들은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필사적으로 뛰었다. 3년차 젊은 투수가 더 이상 고통을 받길 바라지 않았다. 장시환의 역대 최다 19연패까지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똘똘 뭉쳤다, 설종진 감독은 본래 김윤하를 70구로 제한하려고 했다. 레귤러 선발투수가 아니다. 투구수를 길게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타선이 초반부터 터졌고, 김윤하가 좋은 투구를 선보이자 김윤하가 70구가 넘어도 5회까지 맡겼다. 심지어 설종진 감독은 5점차인데도 마무리 원종현을 9회말에 투입했다. 경기를 확실하게 잡고, 김윤하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렇게 모든 선수가 한 마음으로 김윤하의 18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김윤하는 경기를 마치고 “너무 기분이 좋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나도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내 공을 던졌다. 홈런 3개를 맞았지만, 내 공을 던졌다는 점에서 좋았다. 선발이라는 얘기를 듣고 부담은 있었지만, 불펜보다 선발로 연패를 끊고 싶었다. 또 이렇게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놓치면 오랫동안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후회하지 않는 게임이 되도록 잘 던지려고 했다”라고 했다. 키움이 4회초까지 7-0으로 손쉽게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김윤하는 “9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때 점수가 한번에 많이 나서, 다음 이닝에 올라가야 하는데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영민 선배님도 이럴 때 더 조심해야 된다고, 이럴 때 위기가 온다고 해서 집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라고 했다. 4회말 시작과 함께 김도영과 나성범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았다. 스코어는 7-2. KIA는 계속해서 1사 1,3루 찬스까지 잡았다. 그러자 2루수 서건창이 김윤하에게 “정신 차려”라고 했다. 김윤하는 서건창의 말을 듣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 대타 한준수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최대 위기를 넘겼다. 김윤하는 “거기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자꾸 피하면서 주자를 더 쌓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냥 승부하려고 자신 있게 들어갔다. 물론 (김)건희 형의 사인대로, 건희 형을 믿고 던졌다”라고 했다. 18연패. 좋은 기록이 아니니 언론에 언급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18연패를 끊는 건 본인의 힘으로 해야지, 남이 해줄 순 없는 일. 김윤하는 “스트레스를 안 받지는 않았고, 이전까지는 그게 머릿속에 맴돌다 보니 보여줘선 안 될 플레이를 하고 실수가 나왔다. 오늘은 그냥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불안감도 사라지고 잡생각도 사라졌다. 그러면서 결과가 괜찮았다”라고 했다. 절박했다. 김윤하는 “당연히 20연패까지 가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다. 경기할 땐 웬만하면 최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다. 감독님이나 수석코치님이 도전을 해야 깨지든 이어지든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 말씀 듣고 힘이 났다. 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번 붙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김윤하도 동료들, 형들의 도움에 감동을 받았다. “5점차인데 종현 선배님까지 나왔다. 우리 구단 모든 구성원이 내 승리를 응원하고 바랐다.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축하한다고 해줘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윤하는 “이제 마음의 짐을 좀 덜어냈으니까 마운드에서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내 공을 더 많이 던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c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This is a summary. Read the full article at the original source.
Read full article at mydaily_co_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