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국 25% 관세에 보복 관세 추진

브라질 정부가 브라질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에 맞서, 보복 관세를 추진합니다. 브라...
기사 본문 영역 브라질, 미국 25% 관세에 보복 관세 추진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일간 폴랴지상파울루 보도를 보면, 브라질 정부는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에는 정당성이 없다"며, "상호주의법에 따른 보복 관세와 제재 절차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복 관세를 부과할 품목과 관세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브라질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상거래와 지식재산권, 에탄올 시장 접근 등에서 브라질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 확인됐다는 이유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미국이 지난 15년 동안 브라질과의 교역에서 4천245억 달러, 우리 돈 약 630조 원의 누적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번 조치가 다자간 무역 규칙에 어긋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지난해 브라질로 수입된 미국산 제품의 76%가 무관세였고, 평균 관세율도 3.1%에 불과하다며 불공정 무역이라는 미국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는 한편 남미공동시장과 유럽연합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속도를 내, 교역 상대국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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