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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우리 것!...‘3회 7득점 대폭발’ KT, 한화 꺾고 5연승&단독 1위 탈환

선두는 우리 것!...‘3회 7득점 대폭발’ KT, 한화 꺾고 5연승&단독 1위 탈환
Source:mk_kr

KT위즈가 단독 1위에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7-4..

KT위즈가 단독 1위에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7-4로 제압했다. 이로써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KT는 58승 2무 36패를 기록, 이날 폭염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근소히 앞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48패(46승 3무)째를 떠안았다. KT는 투수 배제성과 더불어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오윤석(1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브루스 짐머맨.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3회초 이도윤의 우전 2루타와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에 이도윤이 홈을 파고들었다. KT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최원준의 좌전 안타와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안현민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쳤다.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상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KT 타선의 집중력은 지속됐다. 허경민의 우익수 플라이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이 3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한승택, 장준원도 각각 1타점 좌전 적시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한 이닝 7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4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사 후 노시환이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노시환의 시즌 22호포. 이후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허인서도 비거리 130m의 좌월 2점 아치(시즌 15호)를 그렸다. 하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5회초 이원석의 중전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으나, 한지윤의 땅볼 타구가 KT 3루수 허경민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허경민은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2루수 김상수에게 송구했다. 이어 김상수는 1루에 뿌려 한지윤마저 잡아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88번째 삼중살(한 번에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는 것)이 나온 순간이었다. 8회초에도 고개를 숙인 한화다. 노시환의 볼넷과 채은성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가 연결됐지만, 허인서가 삼구 삼진을 당했다. 이후 한화는 9회초에도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T는 단독 선두를 탈환하게 됐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75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7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2패 1홀드)을 수확했다. 이어 손동현(홀, 1이닝 무실점)-우규민(홀, 1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홀, 1이닝 무실점)-박영현(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오윤석(3타수 2안타 3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한승택(4타수 1안타 1타점), 장준원(3타수 1안타 1타점), 안현민(3타수 1안타 1타점), 김상수(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화는 선발투수 짐머맨(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첫 패전(무승). 채은성(4타수 4안타)과 허인서(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이도윤(3타수 2안타), 노시환(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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