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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그 장면 보면 미친다”…내 아내는 우울증입니다

“새벽 4시, 그 장면 보면 미친다”…내 아내는 우울증입니다

두 아들의 조울증을 마주한 지 32년. 고직한(72·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대표) 선교사가 이제 신에게 건네는 말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건 아니다. 한때 그의 기도는 “왜 하필 우리 가족이냐”는 물음으로 가득했다. 시작은 1994년 여름이었다. 당시 열세 살이던 첫째 하영(45)씨는 온종일 잠을 자거나 까닭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고 선교사의 어머니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했다. 하지만 그는 사춘기 장손을 향한 지나친 염려라고 여겼다. - 고직한,조울증,양극성장애,정신질환,더중플붐업,전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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