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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한반도...경남 양산 41.6도, ‘역대 최고’ 하루 만에 재경신

펄펄 끓는 한반도...경남 양산 41.6도, ‘역대 최고’ 하루 만에 재경신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1일 41.6도까지 올랐다. 전날 같은 지점에서 관측된 41.4도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역대 최고 기온이다. 1904년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22년 만에 세워진 최고기온 기록이 이틀 연속 경신됐다.기상청은 기온 순위를 관리하는 전국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을 기준으로 극값을 집계한다. 종전 기록은 ‘21세기 최악의 폭염’으로 불린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41.0도였다. 이 기록은 8년간 유지되다 지난달 31일 깨진 뒤, 하루 만에 다시 밀려났다.양산 최고 기온은 나흘 연속 40도를

종전 최고기록 전날 양산 41.4도...강원 홍천 41도 8년 만에 넘어 양산, 9일부터 나흘 연속 40도 돌파...도달 시각도 매일 앞당겨져 온열질환자 1701명·추정 사망 13명...정부, 폭염 ‘심각’ 단계 유지 ADVERTISEMENT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1일 41.6도까지 올랐다. 전날 같은 지점에서 관측된 41.4도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역대 최고 기온이다. 1904년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22년 만에 세워진 최고기온 기록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기상청은 기온 순위를 관리하는 전국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을 기준으로 극값을 집계한다. 종전 기록은 ‘21세기 최악의 폭염’으로 불린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41.0도였다. 이 기록은 8년간 유지되다 지난달 31일 깨진 뒤, 하루 만에 다시 밀려났다. 양산 최고 기온은 나흘 연속 40도를 넘겼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였다. 40도에 도달하는 시각도 29일 오후 3시30분, 30일 오후 1시10분, 31일 낮 12시36분으로 매일 앞당겨졌다. ADVERTISEMENT 국내에서 사흘 이상 40도를 기록한 사례는 1973년 이후 세 차례뿐이다. 2018년 8월 안성(고삼)이 사흘, 영천(신녕)이 나흘 연속이었고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31일에는 김해 39.8도, 의령 39.2도, 창원·진주 각 39.0도 등 경남 곳곳에서 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무더기로 경신됐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30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701명, 추정 사망자는 13명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자택에서 증상을 보여 이송됐으나 숨졌다. 가축 폐사는 42만 마리에 육박한다. 정부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은 구조에 변화가 없어 최소 다음 주까지 현재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는 4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이천 등 수도권 최고기온도 37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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