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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제패한 폭스의 비밀 병기...8번 아이언 샤프트 꽂은 퍼터[챔피언스클럽]

디오픈 제패한 폭스의 비밀 병기...8번 아이언 샤프트 꽂은 퍼터[챔피언스클럽]
Source:edaily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18번홀(파4)에서 핀에 바짝 붙이는 아이언 샷을 날린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챔피언 버디 퍼트를 넣고...

| 폭스가 사용한 퍼터는 2023년형 핑골프 앤서 21D 모델이다. 모델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세부 사양은 매우 독특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폭스는 일반 퍼터 샤프트 대신 40인치 KBS C-테이퍼 130 블랙 PVD 8번 아이언 샤프트를 장착해 사용했다. 또 퍼트할 때 손을 앞으로 내미는 ‘포워드 프레스’ 동작을 크게 사용하는 스타일인 만큼 퍼터 로프트도 일반적인 퍼터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6.5도로 맞췄다. 핑골프는 “폭스가 더 무거운 타감과 높은 안정감을 원했고, 유럽 DP 월드투어에서 뛰던 시절 강성이 높은 8번 아이언 샤프트를 퍼터에 장착해 테스트한 뒤 현재의 세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퍼터 세팅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폭스는 이 퍼터를 사용해 PGA 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18번홀 우승 버디도 완벽한 아이언 샷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폭스는 약 164m를 남기고 스릭슨 ZXi7 8번 아이언으로 핀 가까이에 공을 붙였다. 또 독자적인 단조 공법으로 호젤 부위의 강성을 높여 더욱 부드러운 소재의 스틸을 사용했으며, 뛰어난 타구감을 구현했다. 타격 부위 뒤쪽에는 질량을 집중 배치해 페이스가 과도하게 휘는 걸 줄였고,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수준의 정교한 거리 컨트롤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랜 기간 검증된 투어 V.T. 솔 디자인을 적용해 뒤땅이 나더라도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 가장 주목받은 클럽은 스릭슨의 신형 ZXi LS+ 드라이버다. 폭스는 이 드라이버로 18번홀에서 페어웨이를 정확히 지키며 약 302m 티샷을 날려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2번째로 어려웠던 홀에서 나온 완벽한 티샷이었다. ZXi RKT 드라이버 시리즈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폭스는 공개 첫 주부터 LS+ 모델을 사용했다. 폭스는 디오픈을 앞두고 ZXi RKT 3번 우드도 새롭게 투입했다. 이 모델은 불과 일주일 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처음 공개됐다. 폭스는 이번 대회에서 티샷 이득타수 부문 10위에 올라 나흘 동안 티샷으로만 필드 평균보다 3타 이상을 줄였다. 그는 또 프로토타입 ZXi5+ 유틸리티 아이언도 사용했다. 골프닷컴은 “크기는 스릭슨의 ZXiU 유틸리티 아이언과 인기 모델인 ZXi5 아이언의 중간 정도이며, PGA 투어 선수들이 롱아이언 대용으로 선호하는 형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아이언은 ZXi5와 ZXi7 콤보 세트, 웨지는 클리브랜드 RTZ, 볼은 스릭슨 Z-스타 VX를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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