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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논단] AI 시대 인생 마라톤, 각자 다른 방향으로 뛰어라

[대구논단] AI 시대 인생 마라톤, 각자 다른 방향으로 뛰어라
Source:idaegu ↗

옛날 어느 숲속에 동물학교가 문을 열었다. 과목은 달리기, 수영, 나무 오르기, 날기 네 가지였고, 모든 동물이 네 과목을 다 들어야 했다. 수영을 선생님보다 잘하던 오리는 달리기 보충수업을 받다가 물갈퀴가 닳아 수영마저 평범해졌다. 달리기 1등 토끼는 수영시간 마다 물에 빠져 신경쇠약에 걸렸고, 나무 꼭대기까지 단숨에 날아오른 독수리는 “기어서 올라 가라”는 지시를 어겼다며 문제아로 찍혔다. 학년말 수석 졸업의 영예는 수영도 조금, 달리기도 조금, 나무 오르기도 조금 하는 뱀장어에게 돌아갔다. 미국 교육자 조지 리비스가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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