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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삼성E&A,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눈앞... 목표가 77000원으로 상향”

유진證 “삼성E&A,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눈앞... 목표가 77000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E&A##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13.2% 상향 조정했다. 삼성E&A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2조6093억원, 영업이익은 51.0% 급증한 27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이를 웃돌았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공 부문 매출액이 1조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반면 첨단산업 부문과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은 각각 8380억원, 6981억원으로 42.2%, 146.3% 증가했다. 반도체 특수 본격화와 UAE Taziz 메탄올, 말레이시아 SAF 프로젝트 등 신재생·친환경 공종의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사 매출총이익률(GPM)은 15.8%로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사업부별 매출총이익률은 화공 14.9%, 첨단산업 17.2%, New Energy 15.5%를 기록했다. 일회성 이익과 환율 효과를 제외한 경상 매출총이익률은 화공 9.6%, 첨단산업 11.0%, New Energy 12.9% 수준으로 집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E&A의 경상 마진율을 재평가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삼성E&A는 예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원가에 반영하는 보수적인 원가 관리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탁월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비 환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6342억원으로 연간 수주 가이던스(12조원)의 63.6%를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은 4조8767억원으로 가이던스(10조원)의 48.8%, 누적 영업이익은 4613억원으로 가이던스(8000억원)의 57.7%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SAN-7 암모니아(35억달러), 카타르 Urea(25억달러), 멕시코 Mexinol(20억달러) 등의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이 대기 중이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사 투자 확대까지 고려할 때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중동 화공 프로젝트의 수주와 매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캡티브 물량의 가파른 증가세와 경상 마진율 재평가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삼성E&A의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0조7421억원, 영업이익 1조13억원이다. 이는 회사 측 가이던스(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캡티브 물량 증가가 높은 이익 가시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평택 P5를 시작으로 초순수(UPW) 설계·조달·시공(EPC) 전 공정을 자체 수행 중인 만큼, 초순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수와 수처리 사업 확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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