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날개 없는 추락'hellip;quot;청년 이탈, 출생아 격감 등 도시 미래 경고장quot;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인구가 백약이 무효인 듯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해 왔지만 도시경제 전반의 지표 총화인 인구가 매년 급감소하면서 각종 인구정책의 손질 주장도 나온다. 2일 익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26만6707명으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인구가 백약이 무효인 듯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해 왔지만 도시경제 전반의 지표 총화인 인구가 매년 급감소하면서 각종 인구정책의 손질 주장도 나온다. 2일 익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26만6707명으로 작년 말의 26만7066명에 비해 7개월 동안 359명이 격감했다. 올 들어서도 매달 50명 이상의 인구가 익산에서 순감소하는 셈이다. 문제는 익산시 인구가 2017년 말 30만 200명에서 매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익산시의 대응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익산시 인구는 2018년(29만4100명)에 30만명이 붕괴된 이후 급기야 2021년(27만8100명)에는 28만명 선도 맥없이 무너졌다. 심지어 2024년 1월말 인구는 26만9429명을 기록해 근근이 버티던 '인구 마지노선'인 27만명 선도 속절없이 허물어지는 등 백약이 무효이듯 감소행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18년(29만4000명)에서 2023년(27만명)까지 익산시의 인구감소율은 8.2%를 기록해 전국 75개 기초 시(市) 단위에서는 감소율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했다. 최근에는 수직의 감소세가 둔화된 모습이지만 이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의 입주시기와 맞물린 '풍선효과'가 상당수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시는 30대 인구가 소폭 증가세에 돌아섰다고 강조하지만 2030세대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상태이다. 전체적인 인구 추세도 '우하향세'를 계속할 것으로 보여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국회의원 선거구마저 축소되는 등 경제·사회적 문제로 비화할 우려를 낳고 있다. 손문선 익산시의원은 이와 관련해 최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의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3만4000명이 감소했다"며 "청년이탈로 아동과 출생아수가 10년전과 비교하여 반토막이 난 것은 도시 미래가 무너지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손문선 시의원은 "강도 높은 내부혁신과 책임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며 "시민들은 구호가 아닌 변화의 결과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하며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소멸' 현상을 겪는 것은 대부분의 도시가 마찬가지"라며 "익산시의 경우 맞춤형 인구유치 정책에 힘입어 최근 들어 감소폭은 줄고 있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라는 말이 나온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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