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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목포지부·녹색전국연합 목포시지회 회원 40여 명 참여 - 목포투데이

IWPG 목포지부·녹색전국연합 목포시지회 회원 40여 명 참여 - 목포투데이

[목포투데이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 목포지부와 녹색전국연합 목포시지회는 최근 고하도 해안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두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해안 곳곳에 흩어진 생활 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 | | | c 목포투데이 | | 고하도 해안에 쌓인 플라스틱·폐어구 수거 IWPG 목포지부·녹색전국연합 목포시지회 회원 40여 명 참여 “한 번의 청소보다 쓰레기 유입 차단·정기적인 관리체계 필요” 목포 고하도 해안에 방치된 폐어구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걷어내기 위해 지역 여성·환경단체 회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 목포지부와 녹색전국연합 목포시지회는 최근 고하도 해안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두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해안 곳곳에 흩어진 생활 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도에 밀려온 페트병과 비닐, 스티로폼 조각뿐만 아니라 버려진 폐어구와 깨진 유리 조각도 다수 발견됐다. 참가자들은 바위틈과 수풀 사이까지 살피며 쓰레기를 종류별로 모았다.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날카로운 폐기물도 별도로 분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해변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 생태계 훼손과 기후위기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은 햇빛과 파도에 의해 잘게 부서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한 뒤 어패류와 해양생물의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인간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폐그물과 낚싯줄, 스티로폼 부표 등은 해양생물이 걸리거나 삼키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해변 쓰레기보다 바닷속에 가라앉거나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폐기물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IWPG 목포지부는 환경보호를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실천의 하나로 보고,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아 IWPG 목포지부장은 “평화는 사람 사이의 화합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목포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는 일이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가까운 평화운동”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고하도를 비롯한 목포지역 주요 해안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도 확대해 일상 속 해양보호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환경전문가 “치우는 활동과 함께 발생 원인 막아야” 목포투데이 편잡위원, 환경전문가들은 해안 정화활동이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지만, 쓰레기가 바다로 들어오는 경로를 차단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해양환경 전문가는 “해안 쓰레기는 한 차례 수거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집중호우와 강풍, 조류의 흐름에 따라 다시 밀려온다”며 “하천과 배수로를 통한 생활 쓰레기 유입을 줄이고, 어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어구를 회수하는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화활동 때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면 어느 지역에서 어떤 폐기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봉사활동을 환경 데이터 축적과 행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목포는 바다와 섬, 항구가 도시의 삶과 맞닿아 있다. 고하도 해안을 지키는 일은 경관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목포의 관광자원과 어업 기반, 시민의 생활환경을 함께 보호하는 일이다. 한여름 해안에서 흘린 회원들의 땀도 소중하다. 이제 행정과 어업계, 시민사회가 쓰레기가 버려지고 흘러드는 구조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바다는 계속 치워야 할 장소가 아니라, 애초에 버리지 않도록 지켜야 할 목포의 공동 자산이다. /목포투데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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