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KTX 좌석난 숨통 트인다... 주중 2905석·주말 3663석↑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c천지일보 2026.01.17.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KTX·SRT 통합 시행으로 전남광주 순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좌석이 주중 2905석, 주말 3663석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문제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KTX·SRT 통합에 따라 순천역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순천역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상·하행 합계 기준 주중 36회에서 43회로 7회, 주말은 39회에서 48회로 9회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 방면은 주중 32회에서 35회, 주말은 35회에서 40회로 각각 확대되며 수서 방면은 주중과 주말 모두 4회에서 8회로 증편된다. 공급 좌석도 증가한다. 주중에는 2만 955석에서 2만 3860석으로 2905석, 주말에는 2만 2533석에서 2만 6196석으로 3663석이 각각 늘어날 예정이다. 운행 횟수는 주중 약 19%, 주말 약 23% 증가하고, 좌석 공급은 각각 약 14%와 16%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라선의 좌석 부족과 낮은 운행 빈도 문제를 전달하고 8량 열차의 10량 편성 확대와 운행 횟수 증편 등 수송력 확충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전라선 직선화·고속화 사업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순천을 경유하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익산~여수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첫 단계라는 설명이다. KTX·SRT 통합 이후 고속철도 명칭은 KTX로 일원화된다. 기존 KTX 운임은 3년간 SRT 수준으로 약 10% 인하되며 마일리지와 할인제도, 정기승차권 등도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순천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명절과 주말마다 전라선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운 불편을 반복해서 겪어왔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했던 열차 편성 확대와 증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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