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어, 다저스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인데...” 가을야구 못 한다? 김혜성과 같은 처지? 美충격 전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라우어는 다저스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인데...”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에릭 라우어(31,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워낙 전력이 좋은 다저스라서 가능한 일이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를 진행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구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우선 디 어슬래틱은 현 시점에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앤디 파헤스, 윌 스미스, 달튼 러싱 등 부상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운드의 경우 오타니가 정상적으로 들어온다고 치고 총 14명이다. 놀랍게도 디 어슬래틱은 왼손투수의 경우 다소 단정적으로 예기했다. 그 주인공이 라우어다. “라우어는 이번 시즌 가장 믿음직한 투수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1순위를 차지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라우어가 버블 밖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왼손잡이들이 대체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태너 스캇, 알렉스 베시아, 잭 드라이어 그리고 아마도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있으며, 크리스 뷰직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라우어는 올 시즌 다저스에서 13경기에 등판, 7승1패 평균자책점 3.78로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선발과 롱릴리프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라우어가 선발로 나설 일은 없을 것이고, 롱릴리프보다 셋업맨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리고 다저스에는 전문 왼손 셋업맨이 적지 않다. 또 로블레스키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합류한 뷰직은 라우어처럼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하다. 로블레스키의 경우 기복은 있지만 구위가 뛰어난 선수라서, 단기전서 중용될 여지가 있다. 뷰직의 경우 아직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디 어슬래틱은 이 단락에서 김혜성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9월 확대엔트리에도 빅리그에 못 올라올 가능성이 크고, 포스트시즌은 언감생심이다. 라우어가 만약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탈락하면 오히려 김혜성보다 허탈감이 클 듯하다. 물론, 라우어에겐 김혜성에겐 주어지지 않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9월 한달간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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