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안수지 여행크리에이터·싱어송라이터, 김나현 차박 유튜버 ‘한 평의 우주’: 겸공 여행 고수들이 찾아낸 ‘진짜 숨은 국내 여행지’ “여기가 정말 국내?” 사막 해변부터 초록빛 청보리 섬까지. 어디든 숙소... 눈뜨는 곳이 여행지가 되는 차박의 세계
![[뉴공 아카이브]안수지 여행크리에이터·싱어송라이터, 김나현 차박 유튜버 ‘한 평의 우주’: 겸공 여행 고수들이 찾아낸 ‘진짜 숨은 국내 여행지’ “여기가 정말 국내?” 사막 해변부터 초록빛 청보리 섬까지. 어디든 숙소... 눈뜨는 곳이 여행지가 되는 차박의 세계](https://www.ddanzi.com/files/attach/images/1176663/666/293/890//9a4872709347386f5277e7c5a82631d7.png)
아래 인터뷰는 2026년 7월 24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이번에는 여행 얘기 좀 해볼까? 합니다. 휴가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여행 크리에이터 안수지 씨 ▷안수지 : 안녕하십니까, 여행 크리에이터이기도 하고 또 음악도 하는 안수지라고 합니다. ▶김어준 : 음악 ▷안수지 : 네네 ▶김어준 : 좀 있다가 자세히 들어보기로 하고. 자 그리고 유튜브, 한 평의 우주를 운영하시는 차박 여행, 자, 김나현 씨 ◎김나현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안녕하십니까, 한 평의 우주, 아, 차를 한 평의 우주로 부르는구나. ◎김나현 : 맞아요. 제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김어준 : 자, 우리 안수지 씨는 음악을 한다는 것은? ▷안수지 : 네, 싱어송라이터고요.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기도 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그 느꼈던 거를 또 앨범도 냈고요. ▶김어준 : 앨범도 ▷안수지 : 네, 전혀 모르시겠죠. 저도 가물가물하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나현 : 저는 알아요. ▷안수지 : 알죠? ▶김어준 : 예를 들어서 그 본인 노래 한 가지만 흥얼흥얼해 봐 주세요. ▷안수지 : 그러니 제가 싱어송라이터로 발표했던 곡들은 많이 모르시겠지만, 2000년 초반에 그 업소를 강타했던 노래는 좀 아실, ▶김어준 : 업소를 강타했던 노래, 어떤 겁니까? ▷안수지 : 엉덩이 흔들어 봐. 엉덩이를 흔들어 봐라는 노래를 불러서 ▶김어준 : 엉덩이 흔들어봐 ▷안수지 : 아, 그때 한국에 안 계셨잖아요. ▶김어준 : 엉덩이를 흔들어봐 ▷안수지 : 엉덩이라는 노래를 바나나 걸이 ▶김어준 : 바나나 걸? ▷안수지 : 네네, 이 노래를 이렇게 아침에 부르고 ▶김어준 : 혹시 그 사진이나 있으면 찾아가지고 ▷안수지 : 아닙니다. 활동은 안 했습니다. 노래 녹음만 하고요. 나중에 이제 2016년에 슈가맨에서 처음 불러서 백불을 받았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웬만하면 아시는 ◎김나현 : 맞아요. 국민이라면 다 알 텐데 ▶김어준 : 한번, 다시 한번 해 봐 주세요. ▷안수지 : 엉덩이를 흔들어봐 ▶김어준 : 들어본 것 같아요. ▷안수지 : 아침에는 이게 좀 약간 도발적으로 되질 않네요. 이게 약간 날이 져야지. 좀 되는데 ▶김어준 : 한 번만 더 해봐 주세요. 한 소절만 ▷안수지 : 어차피 엉덩이를 흔들어 봐, 만 유명합니다. ◎김나현 : 이리 가까이 와봐 ▷안수지 : 그렇죠. 역시 ▶김어준 : 뭐라고요? ◎김나현 : 이리 가까이 와봐. ▶김어준 : 이리 가까이 와봐. 엉덩이를 흔들어봐. 아, 도발적인데. 자, 그때 그러면은 바나나 걸 ▷안수지 : 네, 바나나, 바나나 ▶김어준 : 걸 그룹이었어요? ▷안수지 : 아니요. 제가 이제 이게 약간 이제 옛날로 치면은 토이 같이 노래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작곡가는 그때 방시혁 선생님이랑 가제발이라는 오빠들이랑 같이 해서 제가 노래를 하고, 같이 노래를 만들어서 냈던 프로젝트 앨범입니다. ▶김어준 : 노래만 프로젝트 앨범으로 내놨던 거구나. ▷안수지 : 네네, 가사 제가 쓰고요. ▶김어준 : 그래서 1대 바나나 걸 출신인데 지금은 안수지의 여행의 발견이라는 채널을 운영하시고, 그리고 오늘 모신 이유는 특히 섬 여행, 섬 여행을 소개하려고 모셨습니다. 그리고 김나현 씨는 차박을 전문으로 하셔서 저희가 차박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오셨습니다. 자, 우선 국내 여행 오늘 소개할 섬이 몇 개예요? ▷안수지 : 오늘 3개입니다. ▶김어준 : 섬이 3개 ▷안수지 : 네, 제가 일단 대청도랑 저 밑에 통영 밑에, 통영에 속해 있는 연화도, 우도 연계해서 하나랑 또 제주도의 그 옆에 있는 섬이죠. 밑에 있는 섬, 가파도까지 ▶김어준 : 보통 베스트 3인데 4네? ▷안수지 : 아, 그렇네요. 원래 3를 준비해 달라고 그랬는데. 제가 근데 연화도랑, 어 그렇네. 제주도를 가야지. 거기를 가는 거니까 5개인가요? 아무튼 세 군데로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김어준 : 제주도를 간 다음에 가파도를 가야 되니까 섬이 5개예요. ▷안수지 : 맞네. ◎김나현 : 가파도만 가지는 않으시죠. ▷안수지 : 그러면은 질보다 양인가요? ▶김어준 : 3를 부탁했는데 베스트 5가 나와가지고 ▷안수지 :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김어준 : 차박지는 어디 어디입니까? ◎김나현 : 저는 일단 포항 쪽에 하나랑 그리고 여기 진해에 소쿠리섬 혹시 소쿠리 ▶김어준 : 여기는 침범하는 거 아니야? 섬 이쪽인데. ▷안수지 : 차에서는 안 자요. 지금, 차가 없어서 ◎김나현 : 근데 여기도 차박은 안 되고, 이제 저는 캠핑도 하다 보니까 캠핑지로 유명하잖아요. 그리고, 그리고 고성군에 있는 애향 동산이라는 장소 ▶김어준 : 그러면은 저희가 보내주신 영상 짧은 게, 이 차박 쪽이니까, 먼저. 여기 먼저 보여주세요. 포항 도구 해수욕장 영상 있습니까? 영상 봅시다. 영상 틀어놓고 얘기해 봅시다. <영상 재생> ▶김어준 : 여기예요. 여기가 왜 차박으로? ◎김나현 : 일단 저기가 제가 찍고 있는 곳이 주차장 쪽인데요. 차 안에서 저걸 찍은 거거든요. ▶김어준 : 차 안에서 ◎김나현 : 그리고 이제 포항 쪽에 해수욕장 특징이 인공 야자수를 되게 많이 장식을 해놨는데, 저기 딱 차를 대고, 트렁크를 열면 굉장히 이국적인 이런, 액자처럼 그런 부분 ▶김어준 : 이거는 뭐 먹는 것만 계속 나오는데 ◎김나현 : 먹는 거 중요하죠. ▷안수지 : 먹는 거 중요합니다. ▶김어준 : 포항 도구 해수욕장에 나와야 되는데 본인 먹는 것만 나오냐고 ◎김나현 : 아, 저게 먹는 게. 저걸 보면서 하다 보니까 그러니까 ▶김어준 : 왜 본인이 먹는 거 다. 이게 전부네 ◎김나현 : 아니에요. 저 앞에 야자수까지 보여야 되는데 ▶김어준 : 그건 안 보여주고 먹는 것만. 자, 포항 도구 해수욕장이 거기를 가면 차박을 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왜 이 해수욕장이냐? 이국적이다. ◎김나현 : 어 굉장히 이국적이고 ▶김어준 : 야자수가 있어서 우리나라인데 마치 뭐 그 태평양 한가운데 같은 그런 ◎김나현 : 하와이 같아요. ▶김어준 : 오케이, 하와이는 가보셨고요? ◎김나현 : 저기 대신 가봤어요. 도구 해수욕장에 ▶김어준 : 하와이를 안 가보셨잖아요. 하와이 안 가봤는데, 하와이 갔다고 약간 신뢰성이 ◎김나현 : 하와이도 꼭 가보고 ▶김어준 : 자, 그러면 그다음에 진해 소쿠리섬. 진해 소쿠리섬 영상 봅시다. 배 타고 갑니다. <영상 재생> ◎김나현 : 배 타고 한 10분 정도 명동 선착장이라는 곳에서 ▶김어준 : 배 타고. 그 배를 저 차를 실어요. ◎김나현 : 아니요. 차는 못 들어가고 제가 타프랑 돗자리만 들고 들어가 가지고. 여기는 지금 소쿠리섬은 아니고 가기 전에 제가 갔던 곳인데, 여기가 저런 사슴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백패킹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시고 이제 텐트 치고 ▶김어준 : 어 사람을 아예 두려워하지 않네. ◎김나현 : 조금 무서워하는데 공격하거나 뭐, 그렇게 하진 않아요. 그리고 가면은 저 동섬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물 때가 맞으면 길이 열리거든요. 고 라인으로 홍합이 엄청 많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 저 홍합을 따서 컵라면에 넣어 먹은 거예요. ▶김어준 : 여행지 정보가 별로 없고 저희는 여행지 정보를 좀 얻고 싶었는데. 이게 섬 사진입니까? 위에서 본 ◎김나현 : 네, 맞아요. 사진. 저 뒤에 가 동섬이에요. 작은 ▶김어준 : 아, 섬이 연결돼 있구나. 진짜 가보고 싶다. 그러면 저기 숙박은 어떻게 해요? ◎김나현 : 숙박은 텐트 쳐야 돼요. 아무것도 없어요. 텐트 ▶김어준 : 텐트를 여기는 안 됩니다. 여기는 됩니다. 이런 건 없고? ◎김나현 : 그런 건 없고 전체적으로 그냥 다 원하시는 장소에 ▶김어준 : 몇 명이나 저기에 그러면은 ◎김나현 : 몇 명까지는 제가 세어 보지는 않았는데 ▶김어준 :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잖아요. 빡빡하고 ◎김나현 : 주말에는 아마 꽤 많아서 좋은 이제 그늘 쪽 자리는 거의 다 차고요. 땡볕에 이제 하셔야 되는데 ▶김어준 : 사슴 몇 마리나 있어요? ◎김나현 : 제가 본 건 한 2~30마리 정도, ▶김어준 : 2~30마리가 ◎김나현 : 굉장히 많아요. 굉장히 많아요. ▶김어준 : 그 사슴들이 사람하고 친해져가지고 사람이 먹는 걸 주면은 ◎김나현 : 맞아요. 해 있을 때는 안 나오고, 해가 좀 질 때 애들이 더운지, 질 때 되면 조기 산에 있다가 내려오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당근을 팔아요. 그럼, 당근을 사서 당근을 주면 잘 받아먹어요. ▶김어준 : 저 섬에 들어가서 숙박하는데 비용을 냅니까? ◎김나현 : 아니요. 차 그 왕복 배 비용 ▶김어준 : 배표는 얼마나 해요? 비용이? ◎김나현 : 별로 안 비쌌어요. 그때 왕복으로 1만 원인가, 15분 정도 걸리거든요. ▶김어준 : 그러면 저기서 숙박하는 데도 비용이 안 들고 ◎김나현 : 언제 나오든 본인 마음 ▶김어준 : 그렇구나. 그러면 생수는 어떻게 해결 ◎김나현 : 본인이 다 챙겨 가셔야 해요. 근데 저기에 이제 수도 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저는 저기서 해수욕하고 물로 그냥 헹궜거든요. ▶김어준 : 대소변은 어떻게 처리해요. 그러면 ◎김나현 : 저기 화장실이 아마 있을 겁니다. ▶김어준 : 아마 있을 겁니다라는 건 ◎김나현 :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제가 거기서 해결 다 했으니까 있어요. ▶김어준 : 공용 화장실이 있고. 공용 화장실 있고, 물 있으면 뭐. 그죠? 본인 텐트 들고 가면 ◎김나현 : 홍합도 있으니까 ▶김어준 : 홍합은 잡아가지고 본인이 ◎김나현 : 그냥 널려 있어요. 그 잡으시는 분한테 여쭤보니까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져가도 ▶김어준 : 주인이 있는 게 아니니까 ◎김나현 : 주인이 따로 있지는 않으니까 ▶김어준 : 저기는 괜찮다. 그렇죠? 섬도 조그맣고 그리고 고성 뭐라고요? 애향? ◎김나현 : 애향 동산이라고 ▶김어준 : 영상 봅시다. <영상 재생> ◎김나현 : 여긴데요. 여기도 풍경이 굉장히 좋고 ▶김어준 : 풍경 어디 나옵니까? ◎김나현 : 잠시만요. ▶김어준 : 풍경 말고 여기 있네. 먹고 자는 것만 나와요. ◎김나현 : 진짜 살아 있는 야자수가 두 그루가 있어요. 그리고 이제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거든요. ▶김어준 : 우리 김나현 씨는 풍경을 얘기할 거면 풍경을 좀 보여주셔야 되는데 영상이 다. 풍경은 정지, 정지 화면으로 OK. 여기 이런 데 많이 가보셨는데 저기가 유난히 추천하는 이유가 뭐예요? ◎김나현 : 풍경이 굉장히 좋고, 사실 풍경이 좋으면 화장실이 대부분 없거든요. ▷안수지 : 맞아요. ◎김나현 : 근데 저기는 수세식이기는 하지만 화장실도 옆에 있고. 이제 노지고, 텐트도 칠 수 있고 차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김어준 : 야영지가 따로 있는 거예요. ◎김나현 : 야영지가 따로 있는 건 아닌데 사람들한테 이제 입소문을 타면서 야영지처럼 이제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김어준 : 화장실은 누가 운영하는 겁니까? ◎김나현 : 아마 군에서 아마 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그리고 누군가 민간 야영지로 설정해서 시설을 해 놓은 건 아니고, 아닌데 ◎김나현 : 동산처럼 이제 와서 쉬어라라는 의미로 만든 곳이기는 한데 ▶김어준 :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화장실을 지은 것 같다. 군에서. 고성 애향 동산. 본인이 차박 하면서 가본 곳이 몇 군데나 됩니까? ◎김나현 : 제가 콘텐츠로 지금 이번에 82번째거든요. ▶김어준 : 82군데 중의 3곳을 고른다면 여기 세 곳이다. 오케이. 자, 그러면 우리 안수지 씨 제1대 바나나 걸 ▷안수지 : 여행 크리에이터로 할게요. 그냥 ▶김어준 : 첫 번째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영상 ▷안수지 : 아 그게 첫 번째인가요? 대청도 ▶김어준 : 대청도부터 할까요? 그럼 ▷안수지 : 대청도부터 왜냐하면 제가 이제 나름 이렇게 기준이 있었던 게 ▶김어준 : 대청도 <영상 재생> ▷안수지 : 완전히 여기는 터프한 그냥 자연이 살아 있고요. ▶김어준 : 여기는 자연을 뭐 찍으셨네요. ▷안수지 : 네, 자연만 거의 찍습니다. 일단 ▶김어준 : 야, 이거 좋다. 이거 ▷안수지 : 트레킹을 좋아하니까 서해 5도면은 진짜 거의 최북단이잖아요. 대청도 ▶김어준 : 이게 끝이야? ▷안수지 : 여기는 사실은 이제 풍경이 그냥 계속해서 좋습니다. 트레킹 내내 좋고, 이 섬은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이 섬 여행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 능선까지 올라가는 데 30분 안 걸리는 데가 많아요. ▶김어준 : 그 섬 꼭대기에 올라가서 지금 찍으신 ▷안수지 : 능선에 이게, 이게, 이게 그냥 제가 베스트 원으로 꼽는 섬 풍경입니다. 대청도에 이 풍경이 서풍받이인데요. 이게 이제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한 10억 년 막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런 게 생겼고. 보면은 사하라 사막같이 이렇게 그냥 완전 사막도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사시는 분들한테는 얼마나 고된 환경이었을까 싶은데 지금 아름답고요. ▶김어준 : 이거는 굉장히 이국적이다. 우리나라 같지 않네 ▷안수지 : 그렇죠. 이거 진짜로 자세히 보시면은 또 그 무늬와 이런 어떤 시간과 자연의 합작품이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풍경이고요. ▶김어준 : 멘트도 준비를 잘 하셨네. ▷안수지 : 감사합니다. 무슨 공룡 같지 않습니까? ▶김어준 : 대단한데 ▷안수지 : 그리고 여기는 이제 홍어가 많이 잡혀서 홍어가 많이 잡히는 곳은 안 삭힌 홍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 홍어 ▶김어준 : 안 삭히면 어때요? ▷안수지 : 안 삭힌 거는 사실은 저는 삭힌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매력은 떨어지지만, 경험. 저는 이제 섬 여행이 좋은 게 거기서 그때그때 잡히는 걸 바로 먹을 수 있잖아요. 제철 나물만 좋은 게 아니라 제철 과일만 좋은 게 아니라 제철 사실은 수산물도 굉장히 좋지 않아요. ▶김어준 : 대단하죠. 그거야 ▷안수지 : 아주 그냥 달잖아요. 아, 이거 설탕 뿌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는데. 심지어는 저는 맛집을 그 현장에 가서 먹는 게 대단한 여행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어준 : 대단한데. 풍광이 ▷안수지 : 엄청납니다. 근데 조금 멀긴 멀어요. ▶김어준 : 소쿠리섬은 귀엽고 아담했는데 대청도 가는 방법은요? ▷안수지 : 대청도는 이제 인천에서 배를 타시면 되는데 한 3시간 반 걸립니다. ▶김어준 : 3시간 반이요? ▷안수지 : 네, 3시간 반입니다. ▶김어준 : 큰맘 먹고 가야 되네. ▷안수지 : 아침밥 많이 드시면 잠이 솔솔 와요. 약간 요람 탄 것처럼 이렇게 가다 보면 도착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김어준 : 더 빠른 배는 없고? ▷안수지 : 그건 개인적으로 한번 알아보시면 선박 같은 거는 ▶김어준 : 왔다 갔다 하는 배는 3시간 반짜리 ▷안수지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잠깐만, 자. 그리고 다음 통영 연화도. ▷안수지 : 네, 통영 앞바다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이 많은데, 여기는 제가 제일 최근에 갔다 와서 또 인상 깊었던 섬입니다. 일단 여기서도 이제 ▶김어준 : 네, 섬에 가서 일단 위로 올라가시는 거예요. ▷안수지 : 위로 올라가는 게 쉬워서 좋아요. 섬은. 대단한 산이 아니어도 저 정도 보이고요. 저기가 용머리 해안입니다. 용이 헤엄쳐가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저 절벽 끝에 매달린 저 보덕암이라는 또 암자가 있어요. 저 자체도 멋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저 앞에 또 이렇게 딱 가서 보면은 용머리 바위와 그냥 보덕암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좀 계산된 거라고 생각해요. ▶김어준 : 스님이 너무 경치 좋은 데 있는 거 아니야? ▷안수지 : 기가 막힙니다. 원래 사찰은 다 경치 좋은 데 있습니다. ▶김어준 : 다리도 좋네. ▷안수지 : 출렁다리를 건너면은 이제 점점 더 용머리 바위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거거든요. ▶김어준 : 어촌도 형성돼 있네요. ▷안수지 : 네, 그 마을이 있어요. 그래서 저런 곳은 또 신기한 게 이제 섬 여행을 다니다 보면은 불편함에 많이 노출되죠. 그 불편함이 사실은 여행의 재미거든요. 저기는 마을버스가 있는데 전화하면 데리러 오십니다. 이제 되게 신기하고요. 되게 빨리 오세요. 그래서 출렁다리에서 모든 거 다 전망대까지 보고, 거기 내려가서 기다려서 전화를 딱 하면은 부릉부릉하고 오셔갖고 다시 선착장까지 데려다주십니다. ▶김어준 : 저기는 이제 체계적으로 관광지화가 되어 있네요. 다리까지 저렇게 돼 있는 거 보니까 ▷안수지 : 그렇죠. 그리고 저기 다리는 차는 못 가고 걸어서만 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곳을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연화도를 본 다음에 우도까지 넘어가는 코스까지 ▶김어준 : 연화도의 저 저 마을이 주민들이 이제 그 어촌이죠? ▷안수지 : 네네 ▶김어준 : 그러니까 실제 그 생업을, 어업을 해서 사시는 분들인 거죠. 그렇죠? ▷안수지 : 아침에 배에서 딱 내려서 저는 트레킹 하려고 올라가면 그때 엄청 바쁘세요. 이미 굉장히 부지런히 ▶김어준 : 숙박은 어떻게 해요? ▷안수지 : 숙박은 저기서는 안 잤고요. 통영으로 다시 나왔어요. 저기는 이제 저는 그냥 당일치기로 많이 하고요. 잘 때는 민박 같은 거 이용하시면 되게 좋고요. ▶김어준 : 통영에서 연화도까지는 ▷안수지 : 한 시간이면 갑니다. ▶김어준 : 배로? ▷안수지 : 네네, ▶김어준 : 통영까지 간 다음에 또 배를 타야 되네. ▷안수지 : 그렇죠. 아니, 왜 단점을 찾으시는 것 같은데. ▶김어준 : 게으른 사람들은 ▷안수지 : 통영이 엄청 좋아요. 또 통영에 가서 통영을 누린 다음에 다음 날 아침 일찍 저기 들어갔다 나오면 ▶김어준 : 통영 우도 있어요. 우도 <영상 재생> ▷안수지 : 통영 우도예요. 요즘 사실은 백패킹의 성지로 또 뜨고 있는 곳인데요. 물 색깔이 딱 보면 그냥 와 여기 뭐야 한국이야? 이런 생각이 딱 듭니다. 고 앞에 이제 무인도인데요. 구멍이 정말 이렇게 있고요. 물 색깔이 정말 예쁘고, 그 섬의 물빛은 좀 더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섬의 바다는 좀 더 느낌이 다른 것 같고 ▶김어준 : 드론으로 촬영을 잘하셨네요. ▷안수지 : 신경 좀 썼습니다. 저 해안이 진짜 예쁘고, 저기 데크변에 이제 백패킹 하시고요. 우도에서 제가 정말 또 사랑하는 밥입니다. 해초 밥상이라고요. 그날, 그날 그냥 갯바위 가서 따세요. 따서 손질하셔서 그냥 쓱쓱 넣고 비비면은 오독오독 정말 맛있습니다. 거기다가 멍게를 좀 추가하시면 멍게를 엄청 많이 주시는데. 그냥 완전히 그 바다 맛 그 자체입니다. ▶김어준 : 맛있겠다. ▷안수지 : 네, 건강도 좋지만, 맛도 굉장히 좋은, 저는 저것만 먹고 와도 우도 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촬영이 보통이 아닌데. 보통이 아니야. ▷안수지 :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제가 이제 제 채널에 다 지도까지 가는 방법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 ▶김어준 : 영상 제작, 이거 우리 김나현 씨가 이거 좀 참조하셔야 되겠네요. 이거 ◎김나현 : 반성하겠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김나현 씨 먹는 것만 계속 나오던데 ▷안수지 : 아, 저도 먹는 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김어준 : 자 그리고 가파도 ▷안수지 : 네, 이제 약간 연화도, 우도가 아기자기한 섬이었다면. 가파도는 제가 이 프로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한번 선정을 해봤습니다. 가장 겸손한 섬입니다. 오르막이 없어요. 그냥 그리고 보시면은 정말 계단도 없어서 유모차나 휠체어까지 또 그냥 편안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정말 겸손한 섬이라고 제가 ▶김어준 : 그냥 낮은 섬 아닙니까? ▷안수지 : 너무 아름다운데, 각이 너무 편하고 ▶김어준 : 거의 언덕이 없네. ▷안수지 : 제주도에서 한 10분이면 갑니다. 배로. 언덕이 아예 없어요. 제일 높은 전망대가 20m, 20m 그리고 저 보시면은 산방산과 저 뒤에 이제 그 제주도의 본섬의 저 풍경이 보이잖아요. 그리고 사람들의 사는 것까지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여기 또 뜬금없이 핫도그 집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양평에도 유명하잖아요. 여기도 굉장히 ▶김어준 : 왼쪽에 계신 분이 드론 혹시 감독님이십니까? ▷안수지 : 드론도 하시고, 촬영도 하시고, 디자인도 하시는, 제가 아주 존경하고 아주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김어준 : 본인이? ▷안수지 : 네네 그리고 저희 남편입니다. ▶김어준 : 알고 싶지 않은 정보인데 (웃음) ▷안수지 : 죄송합니다. 다양하게 한번 준비해 봤어요. ▶김어준 : 가파도는 섬에서 360도 전경이 다 보인다. 그게 포인트인가요? ▷안수지 : 그러니까 이렇게 돌아가면 한 1시간이면 걸을 수 있거든요. 편편해서 마라도 바로 보이고요. 이쪽 제주도 보이고요. 뭐, 그냥 그리고 뭐 낙조도 엄청 멋있는 곳이어서 저는 보통 제주도까지만 가고 오시지 말고, 제주도에 또 부속 섬들이 정말 좋은 데가 많잖아요. 그래서 잠깐 ▶김어준 : 왜 섬을 이렇게 돌기 시작하신 거예요? ▷안수지 : 섬만 돌진 않고요. 여행을 주로 하는데, 여행을 보통 많이 하시는 분들 저처럼 걷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섬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 ▶김어준 : 왜요? ▷안수지 :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은 대도시에 살면서 대도시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 여행지가 제 마음에 들거든요. 되게 날 것이 살아 있고, 사람들도 그 자체 오랫동안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 계세요. 살고 계세요. 그래서 그걸 추구하다 보면 자꾸 멀리 가게 되는데. 거기서 해외, 바다까지 넘어서 섬까지 가버리면은 정말 자연은 그대로 살아 있고, 그 정도 그대로 살아 있고, 손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제대로 된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게 나중에 너무나도 큰 추억이 되는 섬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섬 여행을 자꾸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김어준 : 우리 안수지 씨는 말이 참 많네요. ▷안수지 :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어준 : 뭘 하나 시키면은 문장이 끝나지를 않고 ▷안수지 : 할 말이 많습니다. ▶김어준 : 할 말이 참 많으신 것 같고. 자, 이 차박은 날씨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합니까? ◎김나현 : 날씨가 안 좋아서 하는 게 차박입니다. ▶김어준 : 오히려, 비 오면 좋겠다. ◎김나현 : 텐트를 칠 수가 없고 뭐 눈이 오나 뭐 비가 오나 다 철판이 막아주고 있으니까 ▶김어준 : 철판이 막아주고 있으니까, ◎김나현 : 원래 철판 떼기라고 하는데 ▶김어준 : 비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김나현 : 소리가 더 좋아해요.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저기 차에 연결하는 타프 같은 것도 있거든요. 저거 연결해서 문 열어 놓으면 여름에도 시원하게 우중 차박이라고 차박을 즐길 수 있어요. 강아지같이 다니니까 ▶김어준 : 이거 비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근데 저 차는 개조한 겁니까? ◎김나현 : 아니요. 전혀 개조하지 않았고요. 이제 차를 살 생각이 없다가 오로지 차박을 위해서 중고 레일을 사서 다 손수 제가 꾸민 차입니다. ▶김어준 : 비용은 얼마나 들었어요? ◎김나현 : 뭐 비용은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사실 캠핑용품이 싼 거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하나하나 하면서 해나가면서 보태고, 보태고 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김어준 : 차박에서 불편한 점이 뭡니까? ◎김나현 : 불편한 점은 이제 역시나 철판이다 보니까 한여름의 땡볕에 세워 놓으면 거의 한증막처럼 덥고요. 한겨울에도 마찬가지로 이제 철판이다 보니까 ▶김어준 : 에어컨을 틀면 되잖아 ◎김나현 : 에어컨을 전기는 어디서? ▶김어준 : 그러니까 기름을 써가면서 할 수가 없으니 ◎김나현 : 그러면, 그러면 이제 차 상태도 많이 안 좋을 거고, 이제 저는 이제 일주일에 한 번씩 거의 나가는데, 그렇게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 그럴 때는 이제 저는 캠핑장 같은 데 가서, 전기를 쓸 수 있는 데 가서 캠핑용 에어컨 작은 것도 팔거든요. 그런 걸 돌리거나 아니면 이제 계곡 캠핑장 가면 거기는 에어컨 필요 없거든요. ▷안수지 : 맞아요. ◎김나현 : 완전 시원하거든요. ▶김어준 : 섬 여행의 나쁜 점은 뭡니까? ▷안수지 : 섬 여행의 나쁜 점이요? 나쁜 점은 없는데 좀 불편한 게 이제 배가 끊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근데 저는 이제 관광, 뭐 여행을 하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아 여기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할까를 조금 체험을 하는 경우도 되게 많았고요. 그래서 그걸 불편하다고 내가 감히 얘기할 수 있나 ▶김어준 : 섬이기 때문에 네 네 예를 들어서 뭐 배편이 제약이 있고, 그런 식으로 도시에서 언제나 교통편이 이어지는 그런 곳은 아니다. ▷안수지 : 아니에요. 거의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고요. 작은 섬에는 그리고 이제 섬이 정말로 배가 끊기는 경우가 많아서, 섬 여행할 때는 그 바로 뭐 출근해야 된다. 뭐 출근 안 하면 큰일 난다. 나 잘린다 이러면은 조금 위험합니다. ▶김어준 : 여유 있게 잡아라. 날씨가 안 좋으면 배가 못 오겠지. 아예 ▷안수지 : 네네, 그러면 이제 또 거기서 저는 또 하루를 얻는 쉼을 얻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만약에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좀 생각하고 가셔야 될 것 같고요. 주말에는 또 많이 많아요. 찾는 분이. 그러니까 조금 사람이 없을 때 좀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요? ▶김어준 : 말만 시키면 문장이 줄줄줄, 무서워요. ◎김나현 : 저는 아주 굉장히 배우고 있어요. ▷안수지 : 무서워요가 뭐예요? 무섭습니까? ◎김나현 : 아니요. 질문을 하신 공장장님이신데, 왜 말 많이 한다고 ▶김어준 : 이렇게 긴 문장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안수지 : 아, 그래요. 할 말이 많아서 그래요. ▶김어준 : 근데 섬만 하시는 건 아니죠? ▷안수지 : 아, 그럼요. 원래 산을 좋아했고요. 그러니까 일단은 걷습니다. 저는 이제 차가 없기도 하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인생이 좋아서 차를 없앤 거기도 하고요. 그래서 무조건 대중교통 그래서 그 여정이 길면 길수록 여행이 굉장히 깊어지거든요. 여정이 제일 긴 게 섬 여행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섬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소도시, 지난번에 6월달에 제가 한번 나와서 소도시 소개했고요. ▶김어준 : 그럼, 섬 말고 대중교통 여행 코스 이런 것도 있겠네? ▷안수지 : 저는 다 대중교통이에요. 제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들은 기차나 버스를 이용한 여행들입니다. ▶김어준 : 자, 오늘 이 정도 해 놓고 휴가 기간이 좀 있어가지고 기간이. 요즘은 휴가들이 한 일주일 정도는 뽑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여행 얘기를 한 한 달 정도는 당분간 금요일마다 해볼까 하는데, 오늘 첫 시간으로 삼고 몇 번 더 여러분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첫 시간이었고요.자, 이분들 유튜브 채널이 따로 있습니다. 안수지의 여행 발견, 김나현의 한 평의 우주, 거기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나현, 안수지 : 감사합니다. 정리 하은주 (moca32@naver.com) 제보 및 문의 newsfactory2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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