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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노인대학 합창단, 지역사회 울리는 따뜻한 하모니

남원노인대학 합창단, 지역사회 울리는 따뜻한 하모니
Source:jemin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남원읍 지역에서 단순한 노인의 여가활동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원노인대학(학장 김성종)은 현재 남원읍 지역 어르신 105명이 재학 중으로 교양강좌와 취미활동,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된 남원노인대학 합창단이 전담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정기연습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서귀포시 남원읍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한 두 차례, 익숙한 동요와 가

어르신 21명 구성 전담 지휘자 반주자 지도 아래 정기연습 이어가 위문공연·방문공연 축하공연 등 곳곳서 활약 어르신들의 건강한 관계 통해 지역사회에 자신의 역할과 자존감 유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남원읍 지역에서 단순한 노인의 여가활동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노인대학(학장 김성종)은 현재 남원읍 지역 어르신 105명이 재학 중으로 교양강좌와 취미활동,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된 남원노인대학 합창단이 전담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정기연습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한 두 차례, 익숙한 동요와 가곡, 대중가요 선율이 울려퍼지며 흰 셔츠와 반짝이는 조끼를 맞춰입은 남원노인대학 합창단은 노래뿐만 아니라 박자와 음정, 율동까지 익히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무대도 다양해 서귀포시 노인의 날 행사 사전공연을 비롯해 경로당 위문공연, 복지시설 방문공연, 마을축제 축하공연 등 지역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박수를 받으며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문화 주체로 활동 중이다. 이를 통해 함께 노래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일상 생활의 활력소가 되주고 있다. 합창단 활동은 2026년 남원읍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의 후원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지원기반은 합창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동시에 어르신 문화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의 문화 복지를 단순 여가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유지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문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동체 기반 문화활동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6년 6월말 기준 남원읍 인구는 1만7679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558명이며 약 인구의 31.4%를 차지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읍면지역에서 노인복지를 더 이상 돌봄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자존감을 유지시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인 남원읍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어르신들의 노래가 지역사회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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