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있는 곳으로 인공지능이 찾아간다”
[충청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오동규)에서 운영하는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16일 성광온누리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2026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공지능 꿈키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기술의 혜택에서 자칫 멀어지기 쉬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센터를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센터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
[충청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오동규)에서 운영하는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16일 성광온누리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2026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공지능 꿈키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기술의 혜택에서 자칫 멀어지기 쉬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센터를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센터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는‘ 포용적 운영 방식을 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노력은 새롭게 출범한 충남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충남교육의 제1원칙으로 내세우며, “인고지능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의 아이든 같은 수준의 미래 교육을 누리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의 이번 꿈키움 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있는 곳으로 첨단 기술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도교육청이 그리고 있는 ‘지역과 교육의 아름다운 연결’과 소외 없는 인공지능교육 비전을 충남 학교 현장에서 한발 앞서 실천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학생 170명, 하루 동안 즐기는 ‘인공지능 부스 체험’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광온누리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및 전공과 학생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 170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 부스를 20분 내외로 순환하며 즐기는 ‘하루 부스 체험형’으로 운영됐다. 오전 1차 운영과 오후 2차 운영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본 행사에 앞서 이른 아침 강사진의 사전 협의와 부스 준비를 거쳐 학생들을 맞이했다. 수업은 센터 파견교사와 분야별 외부 전문강사가 함께 맡는다. 5~6명 내외로 구성된 학생 팀 마다 인솔교사가 1~2명씩 배정돼, 학생 한 명 한 명이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 로봇·스마트팜·3D펜... 첨단 기술을 놀이처럼 이번 교실의 백미는 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10개 안팎의 체험 부스다. ◇스마트팜 체험 △식량안보 체험 △터틀 로봇 체험 △인공지능 로봇 드로잉 △DDR 운동회 △인공지능 반려 로봇과 놀아요 △3D펜으로 지비츠 만들기 △나만의 로봇 자동차(인공지능 로봇 한판)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인생네컷 등 첨단 기술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알차게 준비됐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로봇 부스에서는 사람을 닮은 로봇의 구조와 움직임을 관찰하고, 로봇의 동작·인사 시연에 함께하며 로봇에게 직접 질문도 던져 본다. 스마트팜 부스에서는 온도·습도·조도 센서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센서 값에 따라 물주기와 조명을 작동시켜 보며 데이터 기반 농업을 체험한다. 인공지능 반려 로봇과 교감하는 부스,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동작 인식 기술을 배우는 DDR 운동회 등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각 부스는 로봇 동작 반경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갖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 학교와 센터의 협력으로 완성하는 ‘맞춤형 배움’ 행사는 학교와 센터, 지역 대학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성광온누리학교는 참가 학생 모집과 교육 장소·기자재를 지원하고 담당교사가 수업 보조와 만족도 조사를 맡으며, 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지도강사와 교구를 지원한다. 건양대·남서울대 등 지역 대학도 부스 운영에 힘을 보탠다. 학교의 환경과 학생 특성을 가장 잘 아는 현장과 인공지능교육 전문성을 갖춘 센터가 손을 맞잡아 ‘학생 맞춤형 배움’을 완성하는 구조다. 센터는 교원 연수 과정도 함께 운영해, 이번 경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교육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경 교육정보부장은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은 화려한 기자재가 아니라, 모든 학생이 기술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디지털 시대의 변방에 남겨 두지 않도록, 학생들이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포용교육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꿈키움 교실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표방한 새 충남교육 시대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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