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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구리·리튬 부국 칠레, 광물자원 공급망의 이상적 파트너"

이 대통령 "구리·리튬 부국 칠레, 광물자원 공급망의 이상적 파트너"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다시 가동해 지금의 통상 환경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양국 협력 범위를 광물자원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면서 이를 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양국의 교역액은 20년 만에 무려 4배로 증가하며 양국의 전략적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양국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여 통상·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호혜적인 한-칠레 FTA 개선 등을 포함한 양국의 통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기로 했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태평양동맹(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주요 경제 협력체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전체 내용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다시 가동해 지금의 통상 환경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양국 협력 범위를 광물자원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면서 이를 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양국의 교역액은 20년 만에 무려 4배로 증가하며 양국의 전략적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양국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여 통상·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호혜적인 한-칠레 FTA 개선 등을 포함한 양국의 통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기로 했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태평양동맹(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주요 경제 협력체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 치안, 방위산업 등 전략적인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이자 1위 리튬 매장국인 주요 자원 부국 칠레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선도국인 우리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있어서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한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를 광물자원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고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 인적교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인프라 협력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여년간 칠레의 인프라 건설에 적극 기여해 왔고, 지금은 칠레 최대의 국책 사업이자 남미 최초의 4차로 현수교인 '차카오' 교량을 착실하게 건설하고 있다"며 '차카오' 교량 건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방산 및 조선 분야 협력 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심층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 등 체결... 리튬·구리 등 수급 안정성 제고 과학기술 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도 회담 성과로 꼽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은 인류 공동의 유산인 '남극'을 함께 탐구해 왔고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우주를 관측하면서 천문 연구도 함께 해 오고 있다"며 한국의 남극 기지 활동에 대한 칠레 측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팝과 K-드라마,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칠레 현지의 관심을 언급하면서는 "우리 문화에 대한 칠레 국민들의 관심이 문화적 친밀감을 높이고 또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성과로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 안전, 번영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칠레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고 카스트 대통령께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혀주셨다"고 했다. 또한 양국이 오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공동개최와 2032년 칠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한-칠레 양국 정부는 이날 회담을 계기로 ▲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 ▲ 치안협력 양해각서 ▲ 극지연구 협력 양해각서 개정 ▲ 해양안전 및 안보협력 양해각서 ▲ 투자협력 양해각서 등 모두 5건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한국 산업통상부와 칠레 광업부 사이에 체결한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는 한-칠레 정부 간 협의체를 장관급으로 격상·정례화 해 연 21억 달러 규모의 대 칠레 광물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의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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