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악순환 속 사망 속출..."전면전 재개 직전"

[앵커] 미국과 이란이 9일째 무력공방을 주고받으며 '맞보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에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면서 충돌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 전면전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화염이 튀고,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는 사이, 이라크에서도 미군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 드론 ...
[앵커] 미국과 이란이 9일째 무력공방을 주고받으며 '맞보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에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면서 충돌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 전면전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화염이 튀고,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는 사이, 이라크에서도 미군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 장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지 하루 만입니다. 미군은 대이란 공습을 9일 연속 이어가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란도 반격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양국의 표적이 민간 기반시설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란은 남서부 다르코빈 원전 건설 현장을 미국이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미군의 연이은 사망을 계기로 무력 충돌이 격화하며 확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전쟁으로 더 강해졌다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현지시간 19일)> "이제 전 세계는 이란이 강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아마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승리였을 것입니다." 미군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해 "매우 슬픈 일"이라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 발전소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4일, 폭스뉴스 인터뷰)> "그들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할 겁니다. 그들의 교량도 무너뜨릴 겁니다. 그들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미국이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면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당분간 긴장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이은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미국과 이란이 9일째 무력공방을 주고받으며 '맞보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에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면서 충돌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 전면전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화염이 튀고,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는 사이, 이라크에서도 미군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 장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지 하루 만입니다. 미군은 대이란 공습을 9일 연속 이어가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란도 반격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양국의 표적이 민간 기반시설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란은 남서부 다르코빈 원전 건설 현장을 미국이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미군의 연이은 사망을 계기로 무력 충돌이 격화하며 확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전쟁으로 더 강해졌다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현지시간 19일)> "이제 전 세계는 이란이 강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아마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승리였을 것입니다." 미군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해 "매우 슬픈 일"이라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 발전소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4일, 폭스뉴스 인터뷰)> "그들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할 겁니다. 그들의 교량도 무너뜨릴 겁니다. 그들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미국이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면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당분간 긴장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이은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c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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