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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곱게 늙기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곱게 늙기
Source:idomin

내가 지금보다는 젊었을 때 나이 든 사람, 특히 노인들을 보면 말귀도 못 알아듣고 당신들 고집을 꺾지 않으려는 모습을 많이 봤었던 것 같다. 나도 어느덧 누군가에게는 할머니로 보이는 나이가 되고 보니 내게도 고집이 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내가 자식들에게 또는 남편에게 했던 말이 거부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화를 내기도 하고 삐진다. 본인들에게 득 되라고 한 말이기에 더 내 고집을 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내 고집으로 식구들과 갈등을 겪고 나서 곰곰 생각해 보면 무조건 내 말이 옳았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내 주장이 옳다는

내가 지금보다는 젊었을 때 나이 든 사람, 특히 노인들을 보면 말귀도 못 알아듣고 당신들 고집을 꺾지 않으려는 모습을 많이 봤었던 것 같다. 나도 어느덧 누군가에게는 할머니로 보이는 나이가 되고 보니 내게도 고집이 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내가 자식들에게 또는 남편에게 했던 말이 거부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화를 내기도 하고 삐진다. 본인들에게 득 되라고 한 말이기에 더 내 고집을 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내 고집으로 식구들과 갈등을 겪고 나서 곰곰 생각해 보면 무조건 내 말이 옳았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내 주장이 옳다는 고집을 버려야 주위 사람들로부터 고립되는 일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겸손함이 고집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 함을 기억하고 언제나 내 고집만을 부리지 않는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박미영(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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