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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청룡시상식선 말 못했나...논란 보름 만에 뒤늦은 자필 사과 [전문]

이수지, 청룡시상식선 말 못했나...논란 보름 만에 뒤늦은 자필 사과 [전문]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재선거' 집회 장면을 악성 민원처럼 묘사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지 약 보름 만에 사과했다. 이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커뮤니티에 손글씨로 작성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르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지 못한 점 역시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웃음을 드리기 위해 만든 콘텐츠였지만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불찰"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달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도 언급했다. 이수지는 "이번 일 이후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선 공식적인 자리였지만, 그 무대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했다고 느꼈다"며 "늦었지만 직접 진심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희극인으로서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웃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며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수지는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수지가 임용 1년 차 공무원 '김지영'을 연기하며 민원 현장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극성 민원인을 응대하는 장면에 "재선거"를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의 음성이 삽입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당한 집회를 악성 민원이나 민폐 행위처럼 표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이수지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비판은 이어졌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 소감에서는 "인기상은 처음 받아본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자필 사과문을 통해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느꼈다"고 다시 한번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이수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지입니다. 먼저 최근 유튜브 ‘핫 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입니다.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습니다.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저는 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수지 드림.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재선거' 집회 장면을 악성 민원처럼 묘사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지 약 보름 만에 사과했다. 이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커뮤니티에 손글씨로 작성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르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지 못한 점 역시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웃음을 드리기 위해 만든 콘텐츠였지만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불찰"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달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도 언급했다. 이수지는 "이번 일 이후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선 공식적인 자리였지만, 그 무대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했다고 느꼈다"며 "늦었지만 직접 진심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희극인으로서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웃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며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수지는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수지가 임용 1년 차 공무원 '김지영'을 연기하며 민원 현장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극성 민원인을 응대하는 장면에 "재선거"를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의 음성이 삽입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당한 집회를 악성 민원이나 민폐 행위처럼 표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이수지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비판은 이어졌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 소감에서는 "인기상은 처음 받아본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자필 사과문을 통해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느꼈다"고 다시 한번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이수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지입니다. 먼저 최근 유튜브 ‘핫 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입니다.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습니다.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저는 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수지 드림.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 c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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