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합의 임박”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오만과의 해협 관리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북측 항로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이란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전 협정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는 오만과의 협의와 역내 국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란이 수행해야 한다”며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관련 조항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가이 대변인은 “협정 이행이 시작된 후 22~23일 동안 해협의 북측 항로는 완전히 안전하게 유지되었고 선박들도 정상적으로 통과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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