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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늘 '즉시항고'...'회생' 문 열릴까

홈플러스, 오늘 '즉시항고'...'회생' 문 열릴까

[앵커] 긴급 자금을 마련한 홈플러스가 오늘(20일) 법원에 즉시항고를 내고 다시 회생의 문을 두드립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회생절차는 재개되지만, 이후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의 극적 합의로 2천억원의 긴급자금을 확보하며 최악의 파산 위기를 넘긴 홈플러스. <김병국 / 홈플러스 입점 점주협의회 회장> "더이상 점주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

[앵커] 긴급 자금을 마련한 홈플러스가 오늘(20일) 법원에 즉시항고를 내고 다시 회생의 문을 두드립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회생절차는 재개되지만, 이후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의 극적 합의로 2천억원의 긴급자금을 확보하며 최악의 파산 위기를 넘긴 홈플러스. <김병국 / 홈플러스 입점 점주협의회 회장> "더이상 점주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회생 불씨를 살린 만큼 곧장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된 지 17일 만입니다. 회생법원은 자금을 마련해오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문을 열어둔 만큼, 기존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경우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채권자 동의를 받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이번에 마련한 2천억원은 회생절차 재개를 위한 최소 자금, 말 그대로 급한 불을 끄는 돈에 가깝습니다. 당장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67개 매장을 다시 열려면 상품을 새로 들여와야 하는데, 매입 비용만 2천억 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밀린 대금 등 공익채권 규모도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흔들린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채 부담이 큰 만큼 새 주인을 찾는 일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제 겨우 회생의 불씨만 지폈을 뿐, 정상화까지는 가야할 길이 첩첩산중인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긴급 자금을 마련한 홈플러스가 오늘(20일) 법원에 즉시항고를 내고 다시 회생의 문을 두드립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회생절차는 재개되지만, 이후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의 극적 합의로 2천억원의 긴급자금을 확보하며 최악의 파산 위기를 넘긴 홈플러스. <김병국 / 홈플러스 입점 점주협의회 회장> "더이상 점주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회생 불씨를 살린 만큼 곧장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된 지 17일 만입니다. 회생법원은 자금을 마련해오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문을 열어둔 만큼, 기존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경우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채권자 동의를 받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이번에 마련한 2천억원은 회생절차 재개를 위한 최소 자금, 말 그대로 급한 불을 끄는 돈에 가깝습니다. 당장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67개 매장을 다시 열려면 상품을 새로 들여와야 하는데, 매입 비용만 2천억 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밀린 대금 등 공익채권 규모도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흔들린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채 부담이 큰 만큼 새 주인을 찾는 일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제 겨우 회생의 불씨만 지폈을 뿐, 정상화까지는 가야할 길이 첩첩산중인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c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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