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혼식서 만난다?...앙숙 하빕·맥그리거 재회설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UFC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로 꼽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혼식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두 선수가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에 모두 초청받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뜻밖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초청 여부와 결혼식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하빕과 맥그리거는 2018년 UFC 229에서 맞붙으며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당시 하빕은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뒤 케이지 밖으로 뛰어들어 맥그리거 팀과 몸싸움을 벌였고 경기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이 사건은 UFC 역사상 가장 큰 난투극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경기 이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다. 맥그리거는 은퇴한 하빕을 향해 수년간 공개적인 비난을 이어왔으며 최근 UFC 329를 앞두고도 장문의 글을 통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반면 하빕은 공개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지도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두 사람이 다시 한자리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의 친분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사우디아라비아 종합엔터테인먼트청장 투르키 알셰이크가 주최한 복싱 행사 등에서 호날두와 여러 차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빕 역시 과거부터 호날두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블러디 엘보우는 두 사람 모두 호날두의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2018년 맞대결 이후 처음으로 사석에서 마주하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호날두의 결혼식 개최 시기와 초청 명단은 공개되지 않아 실제 재회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하빕은 2020년 은퇴 후 이슬람 마하체프 등 정상급 파이터를 지도하며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맥그리거는 최근 약 6년 만의 UFC 복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로 패했지만 2027년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를 마지막 무대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
호날두 결혼식서 만난다?...앙숙 하빕·맥그리거 재회설 [서울=뉴시스] UFC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로 꼽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혼식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khabib_nurmagomedov, @thenotoriousmma)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UFC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로 꼽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혼식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두 선수가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에 모두 초청받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뜻밖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초청 여부와 결혼식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하빕과 맥그리거는 2018년 UFC 229에서 맞붙으며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당시 하빕은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뒤 케이지 밖으로 뛰어들어 맥그리거 팀과 몸싸움을 벌였고 경기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이 사건은 UFC 역사상 가장 큰 난투극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경기 이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다. 맥그리거는 은퇴한 하빕을 향해 수년간 공개적인 비난을 이어왔으며 최근 UFC 329를 앞두고도 장문의 글을 통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반면 하빕은 공개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지도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두 사람이 다시 한자리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의 친분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사우디아라비아 종합엔터테인먼트청장 투르키 알셰이크가 주최한 복싱 행사 등에서 호날두와 여러 차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빕 역시 과거부터 호날두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블러디 엘보우는 두 사람 모두 호날두의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2018년 맞대결 이후 처음으로 사석에서 마주하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호날두의 결혼식 개최 시기와 초청 명단은 공개되지 않아 실제 재회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하빕은 2020년 은퇴 후 이슬람 마하체프 등 정상급 파이터를 지도하며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맥그리거는 최근 약 6년 만의 UFC 복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로 패했지만 2027년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를 마지막 무대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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