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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亞 진출, 행선지 대한민국 되나...'韓 에이스' 이강인도 웃는다, "내 아들" 아기레 감독 또 등장 "한국 감독직 관심"

생애 두 번째 亞 진출, 행선지 대한민국 되나...'韓 에이스' 이강인도 웃는다, "내 아들" 아기레 감독 또 등장 "한국 감독직 관심"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다시 등장했다. 멕시코의 메디오티엠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아기레 감독은 티그레스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다시 등장했다. 멕시코의 메디오티엠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아기레 감독은 티그레스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메디오티엠포는 '월드컵에서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풍부한 코치 경험을 쌓은 아기레는 티그레스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소식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이러한 관심에 감사 하면서도 멕시코 축구계로 복귀할 의사가 없고, 일본, 이집트 때와 같이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기레는 이집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 레알 사라고사, 에스파뇰, 레가네스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유럽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멕시코 출신인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에 부임했다. 이번이 세 번째 부임, 그는 만회를 원했다. 멕시코와 함께 했던 동행 중 가장 성공적인 여정이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3경기 전승에 이어, 32강에서 에콰도르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아쉽게 잉글랜드에 2대3으로 패하며 탈락했으나, 모두가 아기레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기레는 탈락 직후 곧바로 사임했다. 아기레 감독이 멕시코를 떠나자 곧바로 여러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또한 계속해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후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현재는 감독직이 공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공개 채용을 발표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6경기를 지휘할 감독이다. 당초 아시안컵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예상됐으나, 6경기로 크게 줄었다. 아기레 감독이 이번 임시 감독에 지원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향후 정식 감독 공개 채용에는 지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기레가 한국행에 긍정 의사를 밝힌다면 대표팀 에이스인 이강인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아기레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강인은 당시 발렌시아와의 문제로 구단을 떠났고, 자유계약으로 손을 내민 마요르카의 손을 잡고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2022~2023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꽃을 피웠다. 당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분전을 이끌었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강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이강인으로서는 커리어가 꺾일 수 있는 시점에 자신을 구해준 은인 같은 스승이나 다름없다. 아기레 감독이 멕시코를 떠난 이후 커리어를 어디서 이어가게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상처럼 한국행에 관심을 보인다면 일본 대표팀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로 떠나는 여정이다. 아기레의 선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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