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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합의 핑계 멈추고 특별감찰관 임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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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임명 절차는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중립성과 독립성을 이유로 야당과의 합의 채택을 주장하며 그 책임을 야당에 넘기고 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채택하자고 제안했음에도 여당이 지연시키고 있다며 맞서는 상황이다. 대통령의 배우자와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실세들을 감시·감찰하는 핵심 기구가 10년 가까이 빈손으로 방치되어 오고 있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특별감찰관 제도는 2014년 권력형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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