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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가 침 흘리며 반한 연예인급 미녀... “제 아내인데요?”

김 대리가 침 흘리며 반한 연예인급 미녀... “제 아내인데요?”
Source:chosun

한 중년 남성 이야기다. 팀 직원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주차를 마치고 식장에 들어선 차. 차장이었던 남성은 팀원인 김 대리를 만났고, 김 대리는 연예인급 미모의 여성을 봤다며 신부 친구면 소개를 받겠다고 흥분한 상태였다. 그 여성이 나타났다. 김 대리는 대학생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늘어놓던 중, 그 여성이 갑자기 김 대리와 남성 쪽으로 걸어와 말을 걸었다. “여보, 왜 이렇게 늦었어~” 그 미모의 여성은 바로 중년 남성 차장 아내였다. 사실 남성과 아내는 동갑내기 부부였다. 결혼식장에서 일도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아내의 젊어 보이는 외모 탓에 띠동갑처럼 보인다는 오해를 받는 일이 자주 있었기 때문이다. 띠동갑 오해는 약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불륜 커플 같다는 수군거림이나, 더 심한 험담을 듣는 경우도 많았다. 남성에게는 이 모든 시선과 오해가 난감한 일이었지만 아내는 달랐다. 뷰티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는 아내는 어떤 험담도 극찬으로 들었고 자부심을 느끼곤 했다. 그런 수군거림은 다 부러워서 하는 말이라며, 외모도 경쟁력이고 자기 관리는 노력이라는 것이 아내의 지론이었다. 아내는 늘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했다. 피부와 몸매를 가꾸는 일은 일상이었고, 남성도 그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만 중년이 될 때까지도 적응이 안 되는 일들이 있었다. 며칠 해외 출장을 갔다가 집에 돌아왔더니 아내의 얼굴이 조금씩 달라져 있다거나 하는 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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